한인 1.5세 작가 에드 복 리 씨가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협회(AAWW; Asian American Writer’s Workshop)’가 매년 뛰어난 창작력을 돋보인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문학상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제9회 연례 아시안 아메리칸 문학상 최종 후보로 선정된 리 작가는 올해 출간된 ‘리얼 가라오케 피플: 시와 산문(Real Karaoke People: Poems & Prose)’으로 2006년 펜문학상(PEN literary award)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7~9시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드로잉 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행사에서 ‘여성전사(The Woman Warrior)’의 저자 맥신 홍 킹스턴에게 평생공로상을 전달하며 이와 함께 시, 소설, 수필 분야 등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작가들에게 문학상을 수여한다.
초등학교 때 노스다코타로 이민 온 리씨는 미네소타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자랐고 버클리대에서 슬라브어를 전공했으며 아이비리그인 브라운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관련돼 전국예술재능협회, 미네소타주아트위원회, 로프트문학센터, SASE, 제롬 파운데이션 등이 수여하는 작가상을 수차례 받은 경력도 갖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9년간 ‘네이티브 스피커’의 저자 이창래 교수, ‘옐로우’의 돈 리, ‘외국학생(The Foreign Student)’의 수잔 최, 퀸즈보로 계관시인 박이슬 씨 등 한인 2세 작가에게 문학상을 수여했었다. <김휘경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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