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크 푸드 학교에서 팔지 마세요”
▶ 정치인들과 초등학생들과의 만남
BC주의회 건강위원회 소속 주의원들이 아동 비만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의원들은 지난 17일 밴쿠버의 챨스 투퍼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 대표들과 만남 자리에서 학생들이 보다 신선한 과일 등 보다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게 해줄 것과 학교 운동 시설의 확충에 보다 많은 예산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랄프 술탄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BC주의 2세에서 17세까지 어린이들의 1/4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너럴 브록 초등학교의 9세인 이사벨 투파스 양은 “정크 푸드의 가격을 올리고 세금도 많이 내게 해주세요. 자동 판매기에서 파는 음식의 품질을 높여주세요, 학교에서 정크 푸드를 팔지 말게 하세요. 신선한 과일을 더 많이 먹게 해주세요. 엄마들에게 정크 푸드의 나쁜 점을 알려주세요”라는 소나기 요청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같은 학교의 10세의 조나단 파타마나탄 군도 “학생들이 재미도 느끼고 몸도 튼튼하게 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재정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여 주목을 받았다.
8학년에 재학중인 로렌 크로스필드 양은 “우리 집은 어머니가 장애인이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더욱 힘들다. 왜냐하면 건강 음식이 정크 푸드보다 훨씬 비싸기 대문”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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