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3번 적발되면 ABC자격 박탈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크래딧카드를 거부한다면 법에 저촉되는 것입니다
지난 19일 저녁6시30분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코카콜라 사무실에서 가진 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회장 최재전) 세미나에서 그동안 ABC에서 부국장으로 재직했던 스캇 서씨가 강조한 말이다.
스캇 서 전부국장은 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식품상협회원을 상대로 그 동안 네번에 걸쳐 강연회와 세미나를 가졌는데 이날 가진 퇴직 후 가진 첫 세미나에서도 법에 저촉되는 일들을 지양할 것을 강조했다.
스캇 서 전부국장은 일년에 한번씩 11월에 단속이 있으니 특히 이때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리에 있는 광고 및 간판 등은 3분의1만 가릴 수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가게 밖에 있는 낙서는 검사한 후 5일 이내에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경고 후 25일간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맥주와 와인 라이센스로는 소주를 판매 할 수 없으나 단 식당에서는 소주를 팔 수 있어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인지를 시킨 후 만약 ABC에 3년 안에 3번이 적발되면 ABC자격이 박탈된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요망했다.
한편 이날 최재전회장은 그 동안 한인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준 스캇 서 전부국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북가주 한미 식품상협회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최회장은 지금까지는 공무원이기에 밥 한끼 차한잔 대접못한 채 도움만 받아 미안한 마음 가득했는데 이렇게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감사패로나마 위안을 삼고 싶다며 앞으로도 현직에서의 경험을 한인들을 위해 많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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