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헨 SC시장 재선, 그러나...
한인타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던 패트리샤 메이핸 시장과 도미닉 J. 카제르타 시의원이 11.7 중간선거에서 재선됐다. 그러나 한인타운 조성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
그 동안 메이핸 시장과 카제르타 시의원은 한인들의 행사에는 물론 한인타운 관련 행사에 항상 모습을 나타내며 친근감을 과시해왔기에 친한파로 분류되어온 인사들이었으나 이번 선거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한인들의 지지나 후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칫 이들의 마음이 돌아섰을 경우 한인타운 조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SV한미상공회의소의 알렉스 허 회장은 9일 이와 관련 이들이 선거과정에서 한인타운 조성에 대한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내뱉은 말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분명 예전보다 쉽지 않는 길이 되겠으나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카제르타 의원에게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갔을 때는 전혀 내색을 하지 않더라고 밝힌 뒤 금요일(10일) 저녁에 또 한명의 친한파 시의원인 제이미의원을 만나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러면서 오는 15일 산타클라라 시청에서 경제개발분과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산타클라라시 도시계획위원과 시 매니저,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한인타운 조성에 대한 보고서를 시의원들에게 올릴 예정이라며 이날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서 분위기를 잡아 나가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면서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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