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재정관리 기대하세요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 관장 스캇 김)가 7월부터 공석이었던 사무총장 자리에 윤삼례 쉼터 자원봉사자를 선임했다.
윤삼례 신임 사무총장(사진, 44세)은 KCCEB의 회계 재정관리와 진행되고 있는 KCCEB 프로그램을 서포트한다. 55살이 되면 자원봉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기회가 빨리 왔다며 비로소 쉼터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가정폭력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해 4, 5월 API이스트베이 가정폭력연합이 주관하는 40시간의 가정폭력 트레이닝을 연수받았다.
연수받기 전에는 Crisis call를 받아도 메시지 전달밖에 못했으나 변호사, 경찰관, 가정폭력전문가들로부터 훈련을 받고 롤 플레이도 해보니 왜 연수자들만이 전화를 받게 하는지 알게 됐다.
윤 사무총장은 능력이 안돼서 걱정이 많지만 이 KCCEB 직원들이 편안하게 이끌어주고 있다며 현재 블루쉴드매칭펀드 기금으로 8만 5천달러를 모금했지만 연내까지 10만달러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업무는 펀드를 끌어오는 것보다 적합한 곳에 잘 쓰는 것이라 소개한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윤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업무 외에도 번역 일을 돕고 있다. 지난달 19일에 열린 여성축제 행사에도 프로그램 번역을 깔끔하게 해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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