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사무실 임대료가 다른 나라의 도시들에 비해 여전히 싼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CB 리차드 엘리스가 세계 176개 도시를 대상으로 작성한 반기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오일 샌드로 경제가 붐을 이루고 있는 캘거리가 토론토를 제치고 캐나다에서 가장 사무실 임대료가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사무실 임대료는 스퀘어피트 당 미화 53.51불로 176개 도시 가운데 3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세계 176개 도시의 임대료·세금·전기·난방비용 등을 포함한 사무실 운영비용을 비교한 것으로 국내 도시 중에는 캘거리와 토론토가 50위안에 들었다.
사무실 유지비가 가장 높은 곳은 영국 런던의 서부지역(West End)으로 스퀘어피트 당 212.03달러로 2위인 일본 도쿄 중심부보다 무려 66.35달러나 높았다.
CB 리차드 엘리스의 블레이크 허치슨 사장은“사무실 비용에 있어 국내도시들은 아직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BC나 알버타 등 서부 캐나다의 경제 성장이 지속되리라고 전망됨에 따라 캘거리가 캐나다에서 가장 사무실 임대료가 비싼 도시가 되었으나, 이는 (다른 국가의 도시들에 비하면) 아직 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사무실 비용 (2006년 3분기·평방피트당 미화)
1. 영국 런던(서부) 212.03달러
2. 도쿄(다운타운 중앙) 145.68
3. 런던(전체) 144.78
4. 도쿄(다운타운 외곽) 133.54
5. 홍콩 116.25
6. 모스크바 109.30
31. 캘거리 53.51
34. 토론토 52.80
51. 밴쿠버 41.01
54. 오타와 38.45
87. 몬트리올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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