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고용률 고려시 적정 수준
▶ 내년 중 금리인하 가능성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4.25퍼센트로 동결하였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지난 5월 이래로 4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금리 수준은 ‘중기’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내년 하반기에도 여전히 2퍼센트 대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세계경제가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 따라 국내 고용률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전의 보고서와 달라진 점은 경제가 능력 이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문구가 빠져있는 것이라고 내셔널 은행 파이낸셜은 주장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하반기의 경제 성장이 다소 약화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구를 삭제하였다.
스테판 마리온과 폴-안드레 핀소놀트와 같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는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유발하는 제 1단계의 조치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일 고용률이 하락된다면, 중앙은행이 현재의 입장을 빠르면 내년 1월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의 미국과 캐나다의 4/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고,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빠지게 되면 캐나다의 수출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점이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1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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