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무역관, 제주도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 기관 투자가·부동산 개발업자 등 80여명 참석
밴쿠버 무역관 (관장 윤원석)은 지난 12일 밴쿠버 다운타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제주도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에는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 등 주요 한인 인사와 밴쿠버 주요 기관 투자가와 부동산 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양만식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국장은 “제주도가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로 거듭나서 외국인 투자에 특별한 제한이 없도록 규제를 해제하고 투자 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항만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히며 “작년의 경우에 마카오에 중국인 1,050만 명이 다녀갔다. 제주도도 이를 겨냥해서 여러 인프라 및 위락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이미 2천억 달러 규모의 제주도 투자 펀드가 구성되어있다. 캐나다에서도 이에 못지 않은 투자 유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릴라이언스 홀딩스의 존 스토벨 씨는 “한국에는 가본 적도 없고, 제주도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알았다. 하지만 제주도가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하며 조만간 제주도에 한 번 가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어베스트의 알란 카일 씨는 “설명회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다. 곧 나름대로의 사전 조사(Due Diligence)를 실시해서 투자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