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프로그램 삭감·환경 정책 실패 등 지적
▶ 재집권 가능성…보수당에 앞서고 신민당 표도 잠식
자유당 총재로 선출된 스테판 디온이 언제든지 총 선거를 치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수당 정부에 포문을 열었다.
디온 총재는 보수당의 사회 프로그램의 삭감, 환경 정책의 실패, 갈팡질팡하는 인컴 트러스트 정책이 캐나다 국민들을 어려움에 빠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온 총재는 “우리는 하퍼 정부가 이념적으로 신보수 정부임을 알고 있다. 올 가을 초에 보수당 정부는 홈리스, 여성, 예술, 문화, 환경 서비스, 이민자 서비스 분야에 대한 10억 달러의 사회 프로그램 예산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상상해 보라”고 비난하며 자유당은 언제든지 총선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선거를 당장에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나의 임무는 우리 당이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말하여 빠른 시기 이내에 총선거가 실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디온의 자유당은 지지도에서 보수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근 여론 조사 결과에는 신민당 지지자들의 표도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음 선거에서 재집권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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