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초 총선 분위기 무르익어
▶ 아프간 주둔 정당성 옹호도
블록퀘벡당의 주세페 총재가 아프간 철군 문제를 거론하며 내년 초에 총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포문을 연 이후, 자유당의 디온 총재는 아직은 시기 상조이나 선거를 위한 팀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하는 가운데, 하퍼 총리도 보수당도 선거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내년 봄에 또 다시 총선을 치를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하퍼 총리는 지난 19일 캔웨스트 뉴스사와 가진 송년 인터뷰에서 “자유당이나 블록퀘벡당 또는 신민당으로부터의 불신임안 제출 등의 위협에 대해서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만일 내가 불신임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나의 입장을 견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자신은 선거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내년 봄의 총선 주장도 시기상조라고 주장하며 “보수당 정부는 정치적 책임, 환경, 치안 등 범죄 대책, 상원 개혁 등에서 잘하고 있으며, 경제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하퍼 총리는 캐나다군의 아프간 철군 내지는 규모 축소 등 재편 논쟁에 대해서도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이를 철회하거나 변경할 계획이 없다. 선거에서 지는 한이 있더라도 캐나다군의 철군이나 규모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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