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이후 1세대 만에 전쟁터서 헌신”
▶ 2위는 하퍼 총리
국내 언론이 뽑은 ‘2006년 뉴스메이커’로 캐나다 군(軍)이 선정됐다.
캐나다 군은 신문 편집장과 방송인들이 참여한 올해의 뉴스메이커 조사에서 73표를 얻어 52표를 얻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정개인이 아닌 집단이나 사건이 뉴스메이커로 선정된 것은 60년전 조사가 시작된 이래 1992년 국민투표에 이어 2번째이다.
짐 폴링 해밀턴 스펙테이터 편집국장은 “2차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1세대 만에 전쟁터에 나간 캐나다 군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프간 재건을 위해 애쓰는 우리 군인들의 용맹과 헌신은 캐나다 시민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개리 맥두걸 샬롯타운 가디언 편집국장은 “뉴스를 통해 전해진 캐나다 군의 활약상은 1년 내내 캐나다인들의 입과 가슴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참전장병 격려차 아프가니스탄을 방문중인 릭 힐러 캐나다 군 참모총장은 뉴스메이커 선정 소식을 접하고 “최고의 명예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힐러 총장은 “국민들이 군의 중요성과 국익 보호를 위해 군이 국내외에서 하고 있는 역할을 인정해주었다는 점에서 뉴스메이커 선정을 놀라운 찬사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2년 미국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아프간 전쟁에 3천여명을 파병해 지금까지 44명의 전사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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