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명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풍성한 은혜와 축복 임하시길...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사랑하는 성도들과 동포 여러분들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요엘 2장 28-29절)”
금년 2007년도는 우리 조국 한국 평양에 있었던 장대현교회를 통하여 가시적인 성령강림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에 하나님은 불같은 역사로 조국을 세계의 선진국 대열에 서도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하셨으며 우리 민족을 통하여 온 세계에 670만 명을 흩어지도록 이민의 길을 열어주어 선교사역에 박차를 가하셨습니다.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더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는 해가 됩시다. 장래 일을 말하고 꿈을 꾸고
이상을 보는 은혜의 역사가 우리가운데 충만한 한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새해에는 뉴욕의 동포 50만과 예수 그리스도 안의 10만 성도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서로 용기를 주고, 돕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돌려드리는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의 가정과 가족들과 하는 사업과 특히 자녀들 위에와 섬기시는 교회위에 성령의 위로가 충만케 하심과 역사하심이 넘치며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허상회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풍성한 열매맺는 한 해 되시길
새로운 한해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바라고 소원하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라도 헤아려 보면 이루어주신 것이 더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찾아와 어루만져 주실 하나님의 축복을 그려보면 가슴이 설레입니다.내일이라는 것이 있기에 얼마나 희망하였고, 내일이 있기만을 학수고대 하였습니다. 내일이 없는 자는 가장 비참한 사람이요, 비극적인 삶을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둡고 힘들더라도 희망찬 내일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신년 축하예배를 드립니다.
2007년 새해에도 우리에게 아름다운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이 희망으로 찾아 온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감격이겠습니까? 내게 오는 모든 것은 내게 와야 할 것이기에 왔고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떠나는 모든 것은 내게서 떠나야 할 것이기에 떠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행운만 바라지 말고 더 풍성한 열매를 바라보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만히 기다리며 앉아 있는 자가 아니라 열심히 움직이고 남을 돌아보고 껴안아 주며 더욱 맡은 일에 충성하겠다고 다짐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주신 것을 감사하며 이곳에 보내어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또한 새해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돌보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꿈을 갖고 기다리며 움직이는 새해, 기쁨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원영스님(뉴욕불교사원연합회 회장)
가정과 직장서 평안.화목 기원
미 동부 지역 동포들과 불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게 떠오르는 저 햇살과 함께 여러분들 가정과 가게에도 나날이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하기 축원합니다.새 달력에 전해오는 한국에 있는 해인사의 풍경을 한번 보십시오. 국보인 팔만여장의 대장경판이 모셔져 있는 판각의 한 가운데 있는 법당 기둥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원각도량하처 현금생자즉시(圓覺道場何處 現今生死卽是·원만한 깨달음이 어디 있는가, 지금 나고 죽는 바로 이곳).온갖 생각이 일어났다 없어지며 아만과 편견의 뽀족 뽀족한 나의 이 마음속에 원만한 깨침이 있고 지극한 즐거움인 극락이 있다는 말입니다.여러분 팔만대장경의 모든 가르침을 요약하면 생사심이 바로 원각심이라는 것이니 우리 각자는 이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가르침을 보전하고 있는 팔만대장경은 한국의 국보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이런 가르침을 굳게 믿고서 금년에도 가정과 직장에서 평안하고 화목하며, 여러분의 나날의 활동이 자연 그대로인 본심이 드러나는 생활이고 또 자연인 본심으로 돌아가는 생활이 되기 기원합니다.
끝으로 ‘자연으로 돌아갑시다’라는 새해의 축원문을 보냅니다. “자연으로 돌아갑시다/ 자연은 평등하여 우리가 되니/ 나무는 함께하여 숲을 이루고/ 강물은 화합하여 바다 이루고/ 땅은 연이어 대륙 이루고/ 불씨는 모이어 허공을 태웁니다. 자연으로 돌아갑시다/ 자연에는 인연의 부처가 있어/ 한 치 틈도 없고 잠시 쉼이 없으니/ 강물은 대지를 흐르면서 꽃을 피우고/ 바람은 불길을태우고 나뭇가지를 흔듭니다. 자연으로 돌아갑시다/ 자연에서 마음속의 분별과 애증은 지난밤의 꿈이요/ 꿈을 깨니 원래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갑시다/ 자연에서 한 마음은 빠뜨림 없는 큰마음이고/ 자연에서 한 마음은 빈 곳 없는 온전한 마음이고/ 자연에서 한 마음은 끊어짐 없는 한 마음이니/ 스스로 이러한 자연을 장엄하고 축복하는 보살이 됩니다. 자연으로 돌아갑시다.
■김원삼목사(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2007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4천여 미주한인교회와 140만 성도들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해는 한인교회와 이민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은 고난의 한해였습니다. 교회와 한인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오늘까지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물질주의 가치관과 향락주의적 인생관에서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고 가정과 신앙을 소중히 여기는 크리스챤들이 있었기에 오늘도 미주한인사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미주한인교회와 한인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미 주류사회를 향해 더욱 진출하여 리더 쉽을 발휘할 수 있는 한해 되기 바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좀 더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자기 하나만을 위해 살아가려 할 때 결국 남도 죽이고 나도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의 손을 펴서 이웃을 위해 베풀고 섬길 때 남도 살고 나도 살게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놀라운 역설적 진리입니다. 새해에는 미주한인교회가 분열과 갈등을 회개하고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한해 되기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한인 이민교회들이 하나 되어 이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뿐 아니라 선교적 사명과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는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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