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과 폐렴을 유발하는 신종 ‘초강력 세균 (superbug)’확산 경고가 내려졌다.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살을 파먹는 병도 함께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강력 세균’이 캐나다 전역에 확산될 위험이 있음에 따라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따라 관련 당국에서는 이러한‘초강력 세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미국과도 공조 체제를 통해 미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예정이라고 캐나다 의학 협회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는 보고서를 통해 이를 밝혔다.
미국에서는 미식축구 선수들에서부터 유아에 이르기까지 일부 집단 발병이 보고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BC주에서부터 온타리오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론토와 몬트리올, 퀘벡시로부터는 발병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 보고서의 공동 저자이자 캘거리 의대의 교수인 존 콘리 박사는 “우리는 이러한‘초강력 세균’의 수많은 발병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초강력 세균’은 활동성이 강하고 내성이 강한 새로운 형태의 병원균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초강력 세균’이 전국적으로 만연된 수준은 아니지만 급속도로 퍼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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