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구 당 부채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구 당 부채가 1달러 수입 대비 1.2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1달러를 버는 경우에 1.25달러를 빚으로 지출하여 수입보다 빚이 25센트 많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80년대 중반의 가구 당부채가 67센트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가구 당 부채가 수입이 느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는 것이다.보고서는 가구 당 부채가 해마다 10퍼센트씩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빚에 빚이 더해져 부채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국내 은행의 70퍼센트 가량이 가계 융자거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가정 경제의 건전성 여부가 캐나다 금융 기관의우량성 여부와 거의 직결한다고 지적하며 캐나다 경제의 바탕이 가정 경제에 근간을 두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가구 부채의 증가는국가 경제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보고서는 아직까지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님을 상기시키며, 아직까지는 가구 당 수입이 비교적 낮은 금리 수준으로 인해융자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수준임을 지적했다. 또한, 부채가 많은 가정이 수입도 충분히 많아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캐나다 가정은 부채를 감당할 만한 수입이나 자산이 있는 건전한 수준에 있다. 따라서 가계 융자가국내 금융 기관에 위협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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