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새 자동차 도난사건이 36%나 감소했다.
밴쿠버 경찰국 통계청은 17일 경찰이 함정(bait)단속 프로그램을 가동한 후 이 같
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같은 기간에 자동차 도둑도 19%나 줄었다고 강조했다.
브루스 데이비드 토마스 경찰은 앞으로 이 같은 함정단속 프로그램을 계속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밴쿠버에서는 하루에 평균 11대에서 12대 자동차가 도난 당했으면 연간 4183
대에 이르렀다.
이 같은 수치는 2005년도 하루 평균 14대 도난에 연간 발생한 5595건에 비하면 크
게 줄어들었다. 또한 2004년에는 하루 평균 18대 도난 됐고, 연간 6556대가 도난
당했었다.
데이비드 토마스 경찰은 올해에는 차량을 훔치는 도둑뿐만 아니라 차안에 들어가
신분증을 훔치고 차를 망가트리는 도둑들을 검거하는데 함정단속 프로그램을 가동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이 같은 단속 방향과 관련, 지난해 연말 한인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로스
로드 상의 주변 주차장에서 차량유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찰이 발표한 작년 한해동안 자동차 도난사건 지역 지도에 따르면, 도난사건은
다운타운 중심지역, 다운타운 동부지역, 폴스 크릭, 페어뷰 슬로프 네이버후드 지
역에 집중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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