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는 조일구(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성하는 성도의 삶’이란 주제로 제직원 수련회를 개최했다.
조일구목사는 11일 저녁8시 ‘오직충성’, 12일 새벽6시 ‘오직 은혜’, 저녁8시 ‘오직 기도’, 13일 새벽6시 ‘오직 감사’, 저녁8시 ‘오직 덕담’, 14일 1부·2부·3부·4부 예배에서는 ‘오직 순종’, 오후 4시 ‘오직 축복’이란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조 목사는 14일 ‘오직 순종’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숙한 신앙은 믿음이 자라나는 신앙이다. 마음 밭이 옥토 밭이 되어 30배·60배·100배의 결실을 맺는 신앙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신앙생활도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 교회를 나오는 첫째 목적은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 일의 믿음의 관계로 나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예배인 교회생활을 잘하면 된다. 교회생활을 잘하려면 순종하면 잘 할 수 있다. 또한 직분에 맞게 값을 다하고 사는 것이 신
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목사는 “인생에게 물이 중요하듯이 어떤 때는 물이 없는 곤궁한 때를 당할 때가 있다. 이런 곤궁한 인생길에서 어떻게 탈출해야 하나. 불평과 불만 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해 줄 사람이 없는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사람을 창조한 하나님에게로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그러면 믿음이 자라나지 못한다. 우리의 관계는 믿음 안에서만 아름다운 관계가 될 수 있다. 계산적으로 믿음 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인생도 줄이 끊어질 때가 있으나 하나님과 나 사이의 줄만 이어져 있으면 문제는 없다. 내 영혼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도록 더 넓게 깊게 파 들어가야 한다. 믿음생활은 저편, 즉 기대감으로 하는 것이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들어 저 산으로 옮기라하면 옮겨진다. 이런 기적은 순종하면 다 이루어진다. 하나님께 맡기면 그만이다. 충성된 종은 순종하는 종이다.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이민생활에서 승리하는 모든 제직들과 교우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제직원수련회를 인도한 조일구 목사는 L.A.소재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및 박사(M.Div.,D.Min.),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 종교학과 철학석사 및 박사(MAR.,Ph.D.)학위를 받았고 현재 하와이 국제신학대학원 겸임교수, 기독교세계한인선교협의회(KWMC) 부의장, 전 미국장로교(PCUSA) 대한남가주교회 및 가브리엘장로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미국장로교(PCUSA)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에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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