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상파DMB 방송 가이드를 탑재해 채널 선택이 간편해진 ‘슬림 더블폴더 DMB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슬림 더블폴더 DMB폰(SPH-B6550)’은 폴더를 가로 세로 양쪽으로 열 수 있다. 가로방향으로 폴더를 열면 책상 등에 폰을 올려놓고 안정감 있게 DMB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상파DMB 최초로 방송 가이드를 지원, 오늘과 내일의 방송편성표 및 프로그램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30만화소 카메라가 전면에 위치한 이 제품은 아울러 폴더를 닫은 채로도 외부 LCD로 카메라 프리뷰가 가능해 셀프카메라 촬영에 유용하며 신용카드는 물론 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칩이 내장돼 있다.

이밖에 LG텔레콤의 ‘기분존’ 서비스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MP3를 들으면서 모든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BGM기능’을 비롯 지하철 노선도, 리모컨 기능, 이동식 디스크 등이 탑재됐다.

’더블폴더 지상파DMB폰’은 LGT를 통해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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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