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 부동산
연 평균 11%↑…광역밴쿠버 242%↑
주택을 장기간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주택의 이윤이 극대화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구입한 주택을 25년 동안 팔지 않고 유지하고 있을 경우 주택의가치는 처음 구매한 가격보다 무려 264% 이상의 가치가 있다. 리/맥스 부동산회사는 24일 과거 25년 동안 국내 평균 주택가격이 연간 11%씩 상승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사는 국내 17개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 27만 7000 달러였던 주택이 1981년에 7만 6021 달러였다.
광역밴쿠버의 경우 81년 148,861 달러였던 주택가격이 2006년에는 509,876 달러를 기록 24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년 5%의 수익률을 올린 수치이다.
한편 리/맥스 부동산회사는 주택시장의 거의 절반이 연간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하면서 특히 토론토의 북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도시는 25년 동안 무려 372%가 올랐다고 강조했다. 오타와(297%)를 포함한 7개 도시에서의 가격 상승률은 240%에 이르렀으며, 광역 토론토 290%, 광역 밴쿠버 242%, 빅토리아 229%, 캘거리 227% 상승을 각각 나타냈다. 리/맥스 부동산은 이처럼 주택 가격 상승을 가져온 데에는 몇 가지 주 요인이 있다면서 첫 번째 요인으로 그동안 인구가 25% 증가했다는 것, 두 번째 요인으로 베이비 부머들이 주택구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손꼽았다.
한편 이 기간동안 인플레이션은 128% 상승했으며 캐나다 주가(TSX/S&P) 지수도 457%를 보였다.
2006년도 주요도시별 주택 평균가격은 다음과 같다.
△캐나다 평균:27만 6824 달러, 밴쿠버:50만 9876 달러, 빅토리아:40만 달러, 캘거리:34만 6673 달러, 에드몬튼:25만 915 달러, 레지나:13만 1851 달러, 샤스카츄안:16만 577 달러, 토론토:35만 1941 달러, 오타와:25만 7481 달러, 몬트리올:21만 5659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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