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등 성능 대폭 개선·가격 인하 신제품 속속 출시
노트북PC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휴대하기 간편한 울트라모바일PC(UMPC)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업체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내놓은 UMP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가격도 크게 낮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놓은 Q1의 성능을 크게 높인 UMPC를 오는 3월 독일에서 열리는 IT전시회 세빗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Q1의 단점으로 지적된 배터리 사용시간과 발열 문제, 처리속도 등을 개선했다.
후발업체들은 삼성전자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아수스, 라온디지털, 인디펜던트파이오니아 등이 50~70만원대 제품을 내놓고 UMPC 시장을 공략중이다. 특히 일부 PMP업체들도 UMPC 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수스코리아는 최근 130만화소 카메라와 GPS 기능을 내장한 UMPC ‘R2H’를 출시했다. R2H는 가격이 47만8,000원에 불과하다. 라온디지털도 4.3인치 TFT-LCD를 장착한 69만원짜리 UMPC ‘베가’를 출시했고, 인디펜던트파이오니아도 초고속이동통신(HSDPA) 및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IP북 A1’을 선보였다.
PC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싸고 좋은 UMPC가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대중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디지털 베가>
<아수스 R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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