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1월의 경제 성장율이 예상보다 낮은 0.2퍼센트 상승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캐나다 경제를 주도하던 에너지 분야의 예상외의 하락과 제조업 특히 자동차 산업 분야의 예상 밖 상승에 기인한 것이서 주목된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0.3퍼센트의 상승을 예상했었으나, 지난 10월의 경제 성장이 평이했고 루니화의 최근 약세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루니화의 강세와 과당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 분야는 지난 2006년 이래 두번째로 성장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노바스코샤 은행의 자동차 산업 담당인 칼로스 고메스 경제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자동차 산업 분야의 안정 기미에도 불구하고, 재고 물량의 증가와 더딘 경제 성장 등의 이유로 최소한 2007년 상반기까지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얄 은행의 돈 데자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에는 경기기 전반적으로 핡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11월의 다소 무거운 경제 성장 기미는 전반적으로 쇠약한 4/4분기 경제 실적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녀는 미국 경제의 침체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세를 보이던 캐나다 경제는 2007년초에는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1월의 경제 성장 분석 보고서는 산업 별 성장세를 발표했는데, 원유와 천연 가스를 제외한 광산업 분야는 매우 강한 성장을 기록한 반면에, 농업, 임업, 건설, 금융, 으액, 조립 금속 산업 분야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원유와 천연 가스 산업 분야는 채굴량의 감소로 인해 2.5퍼센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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