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加 총리 영?불어 모두 할 줄 알아야
이중 언어 구사가 도움 줄 것 인식
캐나다인 대부분이 이중 언어 사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 주민의 81퍼센트가 캐나다의 영어와 불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캐나다가 전 캐나다 주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퍼센트는 캐나다의 총리는 영어와 불어를 모두 구사할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56퍼센트의 주민은 캐나다 시민은 반드시 두 언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여 흥미로웠다.
이 밖에 주요 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76퍼센트의 응답자는 다른 언어(사용하지 않는 공식 언어)를 배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70퍼센트는 다른 공식 언어를 사용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대답했으며, 50퍼센트는 다른 공식 언어를 배울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나 불어를 배울 이유나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고 있지 않지만, 80퍼센트의 주민은 이중 언어 구사능력이 직업을 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8퍼센트는 이중 구사 능력이 여행이나 개인의 발전에는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함 프레이저 캐나다 공식 언어 커미셔너는 이번 여론 조사를 통해 캐나다 주민 대부분이 캐나다의 두 가지 공식 언어를 구사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이 전국적인 이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공식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는 20여 년전과 같은 조사 결과라고 평가했다.
프레이저 씨는 하퍼 총리는 캐나다의 이중 언어 정책을 중요시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00명의 캐나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공식 언어 추진 커미션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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