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구 주민 민원에 비속어 사용 이메일 보내
▶ 캠벨 수상, “부적절한 답신”... 사표 수리
BC주 광산부 장관이 이메일과 관련된 추문이 밝혀지면서 사임했다.
베넷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이스트 쿠터네이 지역 주민인 마틴 하트 씨와의 사냥에 관한 논쟁에서 시작되었다.
하트 씨는 퍼니 로드 사냥 클럽의 회장인데, 그는 베넷 장관에게 외국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사냥 가이드가 부당하게 사냥 라이센스를 얻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편지를 보냈다.
베넷 장관은 지난 주에 이에 대해 신랄한 답장을 보냈다.
그는“나는 당신을 미국인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당신이 캐나다나 캐나다 국민에 대한 의견에 대꾸할 필요를 못 느낀다. 지역구에서 6년간 봉사해온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미국 스파이의 요구를 상대하고 싶지 않다 고 말하며 다소 경멸적인 비속어를 사용하여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대해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이는 한 마디로 지극히 부적절한 이메일이다. 이는 지역구민에 의해 제기된 민원에 대해 올바른 답변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넷 장관도 “나의 답장이 적절하지 못했으며, 논쟁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것이었다라고 시인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사건에 대해 신미당의 리더인 캐롤 제임스 씨는 “나는 자유당원 전체가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유당원들은 지역구민들의 반대 의견을 존중하지도 청취하지도 않는다. 자유당원들은 BC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넷 장관은 주의원 직은 사직하지 않을 예정이며, 자유당 당적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