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잭슨하이츠 소재 뉴욕초대교회(김승희목사)가 2부 예배를 지난해 가을부터 3부 예배로 늘려 드리는 등 계속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신년축복성회를 인도하고 돌아온 뉴욕초대교회 담임 김승희목사는 “1981년 설립, 26년이 된 뉴욕초대교회는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교회가 세이스타디움 옆에 있을 때는 교인이 100여명도 안되어 렌트비도 내기 힘들 정도로 교회 재정이 바닥이 나 가장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잭슨하이츠로 옮긴 후 매일 새벽기도와 잭슨하이츠 주변 히스패닉인들의 구제와 남미 도미니카 선교 등, 교회는 봉사와 선교를 통해 계속 성장해 오고 있다. 현재 교인 재적수는 아동포함 1,100여명이며 주일 교회 출석자는 매 주 6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뉴욕초대교회를 사랑해 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 김승희목사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보다 어찌할 수 없는 속수무책의 것들이 더 많다. 그것들 중 흐르는 시간은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인간이 간섭할 수 없는 절대 불가침의 영역이다. 우리는 새로 맞이하는 2007년도를 우리 생애의 가장 멋있고 소중한 한해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내 중심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올 한 해도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며 “아무리 모든 사람들이 한 해를 비관적으로 말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 생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1부(오전 8시30분)와 2부(오전10시30분) 및 3부(오후1시) 예배를 통해 여호수아 1장1-7절 말씀을 인용, ‘가나안에 들어가려면’이란 제하의 설교를 한 김승희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표가 계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신자를 들어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가나안땅에 들어간 2백여만명의 이스라엘백성도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이렇듯 분명한 목표가 있는 신자가 되려면 첫째 목표를 분명해 세워야 하며 둘째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뛰어 달리듯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며 셋째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처럼 하나님만 의지하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장로교회 동부한인노회 부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승희목사는 올 12월 노회장이 되어 노회 소속의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도 수고하게 된다.
뉴욕초대교회는 일요일 1부와 2부 및 3부의 한국어 예배 외에 매 일요일 오후 4시 김준곤 EM 패스터가 인도하는 영어예배를 갖고 있으며 매 수요일 오후8시30분 수요예배, 매 금요일 오후9시 금요기도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새벽6시 갖는 새벽기도회 등이 있다. 교회주소:71-17 Roosebelt Ave., Jackson Heights, NY 11372. 전화:718-639-3021.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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