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3배나 적고…건강악화 위험 노출
▶ 언어·문화·재정적 장벽으로 고통
이민자 지원단체 AMSSA 지적
캐나다로 갓 이민 온 이민자들은 초기 정착에 있어서 불안정한 상태를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첫 해를 사는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버는 수입보다 적어도 3배정도 낮다.
BC 주에서 이민자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에머스 스적스 씨는 초기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이 극도로 나빠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스적스 씨는 초기 이민자들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부족과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있어서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는 3월 3일에 있을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 보건관련 설명회에서 이 같은 문제점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적스 씨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BC 주의 다민족 사회에서 보건문제와 다른 문제점 그리고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였다.
AMSSA의 다민족 보건코디네이터인 도라 레플랜스키 씨는 초기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언어, 문화와 재정적인 장벽들이 가장 큰 고민 거리라고 말하고, 질병 치료와 관련된 것 중에서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AMSSA의 다민족 보건 설명회는 오는 3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로아시안 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AMSSA의 웹사이트(www.amassa.org)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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