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릿파킹을 맡긴 한인이 차량 안에 두었던 노트북 컴퓨터, CD 플레이어 등 3,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했다.
26일 저녁 9시께 타운 인근의 ‘대복’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한인 김모(51)씨는 주차원이 가져 온 자신의 셰비 차량에서 귀중품들이 몽땅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즉각 식당측에 이를 알리고 배상을 요구했으나, 식당측은 “경찰에 신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밸릿파킹과 관련된 사고는 담당 회사측에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답변을 듣고 27일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식당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피해에 관해 모든 배상을 해주기도 곤란한 상태”라며 “밸릿파킹 회사측과 연락하여 적절한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밸릿파킹을 맡길 때 귀중품은 반드시 따로 챙겨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챙기기 어려울 때는 밸릿파킹 요원에게 주의를 줌과 동시에 밸릿 티켓에 중요사항을 적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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