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선수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시현, 버디 김, 이지영, 배경은, 임성아, 이민아, 이선화 선수.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SI, 한국 낭자군 특징 등 상세 소개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8일 ‘서울 시스터스’(Seoul Sisters)라는 제목으로 한국 낭자군의 LPGA 활약과 각 선수들의 특징을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
SI는 10년 전 한국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박세리가 활약 했을 뿐 아무도 없었지만 지금은 45명의 한국 여성들이 LPGA투어를 흔들고 있고, 이제 리더보드는 온통 김, 임, 안, 한, 장, 강 등으로 뒤덮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I는 미국과 유럽 골프팬들을 위해 한국선수들의 특징과 취미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특집 기사를 위해 뉴욕한국일보 정지원기자의 자문을 구하기도 한 SI는 강지민은 지갑 수집, 박희정은 롤러코스터와 스카이다이빙 마니아, 이미나는 억지로 피아노를 배우다 골프선수가 됐으며 박지은은 리틀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적이 있다고 다뤘다.
▲SI가 소개한 주요 한국여성골퍼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안시현=90마일 이상의 속도로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스피드 광. 하루 2시간씩 휴대폰으로 수다를 떤다.
한희원=남편 손혁은 한국프로야구에서 36승 31패를 기록하고 2004년 은퇴했다.(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음)
홍진주=2005년 한국여자골프 베스트 드레서. 어머니가 일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뒷바라지를 했다.
장정=직접 뜨게 질을 해 헤드커버를 만든다. 비디오 게임광이며 특히 EA 스포츠에서 만든 타이거 우즈 게임을 즐긴다.
강지민=70개 이상의 지갑을 가졌다. 매일 밤 성경을 읽으며 태권도 유단자 아버지를 뒀다.
강수연=한국에서 ‘필드의 패션모델’로 불린다.
김미현=존 댈리와 같은 스윙을 하며 한국 한국일보에 골프 칼럼을 연재한다.
이미나=5살부터 12살까지 피아노를 배웠다. 하지만 피아노를 워낙 싫어해 골프선수가 됐다.
이선화=한국의 최연소 프로데뷔·우승 기록을 세웠다.
박세리=윤회설을 믿는다. 한국 남녀골프 모두에서 정상에 서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박희정=스카이다이빙과 롤러코스터를 좋아한다. 호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코알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박지은=4살 때 리틀 미스코리아에 뽑혔다. 십대 때는 부모와 떨어져 미국 피닉스에서 지냈다.임성아=김주미와 세화여고 동창이며 아버지가 기장으로 근무하다 은퇴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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