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 운전자 대부분이 외국 출신 이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선은 뉴욕 택시&리무진국(T&LC)의 자료를 인용 현재 뉴욕시 내 택시 면허를 소지한 4만 3,402명 중 미국출신자는 5.3%뿐이라고 8일 보도했다.
이는 택시 운전은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이민자들이 미국 적응을 위해 처음 선택하는 직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택시 강도가 극성을 부리면서 택시운전을 아르바이트로 하던 비번 경찰, 대학생, 예술가 등이 이를 기피하기 시작한 것도 한 요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택시 운전자 중 고작 1,300여명이 뉴욕 출신 미국인으로 택시 운전자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면 승객들이 더 놀라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지난 35년간 택시운전을 해온 브루클린 거주 조셉 모론은 “과거에는 손님들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 택시 일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짧은 거리든 먼 거리든 손님들이 차를 타자마자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아 이 같은 재미도 사라졌다”며 “기본적인 대화만 요구되는 택시 운전의 특성상 이민자의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 택시&리무진국(T&LC)에 따르면 출신국가별 뉴욕시 택시 운전자 중 상위 5개 국가<도표 참조>는 ▲방글라데시(5,205명) ▲파키스탄(4,622명) ▲인디아(3,214명) ▲아이티(2,913명) ▲미국(2,314명) 등이다.
<윤재호 기자> A6
■ 출신국가별 택신 운전자 숫자 탑 15
1. 방글라데시 5,205명
2. 파키스탄 4,622명
3. 인디아 3,214명
4. 아이티 2,913명
5. 미국 2,314명
6. 이집트 1,655명
7. 가나 1,108명
8. 모로코 897명
9. 러시아 855명
10. 도미니칸 공화국 549명
11. 나이지리아 468명
12. 에콰도르 454명
13. 루마니아 410명
14. 세네갈 365명
15. 중국 349명
<자료 출처 = 뉴욕선(The New York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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