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가 마련한 ‘2007 시리즈 클래식 음악 무료 연주회’ 세 번째 공연이 18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주제로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연주됐다. 오보에 연주자 겸 지휘자 이정석씨는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해설로 연주자와 관객사이의 벽을 좁혀, 가족단위로 참석한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석 씨는 이날 “단명한 천재음악가 슈베르트의 음악에는 항상 봄에 대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소나타 다 끼에자는 이날 슈베르트의 대표작 ‘숭어’와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의 ‘시든 꽃’을 성악과 기악으로 각각 연주했으며 현악 4중주곡의 백미로 알려진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현악 앙상블로 연주,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2007 시리즈 클래식 음악 무료 연주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이 증가, 이날 공연도 만원을 이뤘으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소나타 다 끼에자의 ‘2007 시리즈 클래식 음악 무료 연주회’ 네 번째 공연은 ‘전기 낭만주의 음악’을 주제로 4월 셋째 일요일 열린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917-968-707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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