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직업포럼에 패널로 나온 언론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뉴욕타임스 단 헤커 편집장, 뉴욕한국일보 정지원 취재1부장, 컬럼비아 언론대학원 아이칭 응 기자, 러셀 천 교수, 매리 글랜시 대학원생.
성취감 큰 직업, 도전해 보세요
“저널리즘 분야는 업무 성취감과 개인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대표적인 직종 중 하나입니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가 18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제4회 직업포럼을 열고 한인 청소년들에게 아시안 진출이 부진한 언론계 진출의 꿈을 심어줬다. 뉴욕타임스 단 헤커 편집장은 “저널리즘 분야는 기자 인력만 필요한 것도 아니며 반드시 저널리즘을 전공할 필요도 없다”며 “의사나 변호사처럼 고액은 아니지만 뉴욕타임스 경우 초봉이 7만 달러 정도이고 저널리즘은 아시안들이 충분히 도전할만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뉴욕 일원 한인 언론을 대표해 패널로 참석한 뉴욕한국일보의 정지원 취재1부장은 “기자는 과학자의 호기심, 수사관의 끈기, 작가의 필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며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무조건 많이 읽고 쓰는 것만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등 언론매체별로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신중히 선택할 것”을 조언했으며 “한인사회 언론계에 먼저 진출해 주류 언론으로 진출하기 전 단계의 디딤돌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러셀 천 컬럼비아 언론대학원 교수, 매리 글랜시 컬럼비아 언론대학원생, 아이칭 응 컬럼비아 언론대학원 기자 등도 패널로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한인들과 함께 나눴다.패널들은 특히 “이중 언어를 구사하고 이중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박한 지식을 갖춘다면 저널리스트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일제히 입을 모았다.
하용화 회장은 “의학과 법조계 분야 직업 포럼에 비해 참석한인들이 적어 아쉽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개척분야를 찾아 두달 간격으로 지속적인 포럼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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