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11월 25일 경찰의 무차별 총격으로 사망<본보 2006년 11월 27일 A1면>한 션 벨의 대배심 판결 결과 5명의 총격 경관 중 3명의 기소가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P는 총격 경관 변호사와의 전화 통화를 한 결과 대배심 최종 판결에서 마크 쿠퍼 경관, 마이클 올리브 경관, 케스카드 이스노라 경관 등 3명의 기소 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16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기소 결정된 경관들은 총 50발의 총격 중 쿠퍼가 4발, 이스노라가 11발, 올리브가 31발 등을 발사했으며 2급 살인 및 살임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검찰은 4개월간의 릴레이 심의를 끝내고 16일 확정된 기소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19일(월) 오전 11시 퀸즈 지검(검사장 리차드 브라운)을 통해 대배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흑인 인권 운동가인 알 샤프론 목사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간인에게 50발의 총격을 가한 경관들을 기소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며 “이번 기소 결정을 통해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뉴욕시경(NYPD) 형사협회 마이클 팔다디노 회장은 “총격을 가한 경관 5명 중 3명이 흑인으로 이번 사건은 절대로 인종 관련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한 뒤 “근무 중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돼 총격을 가한 경찰을 기소하는 것은 위험한 환경에서 목숨을 내놓고 근무하는 경찰들을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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