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프로그램, 환경, 교육 분야 강조
▶ 예산안 이번 주 표결 예정
이번 주 중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수당 정부는 이번 예산안이 가정에 중점을 둔 예산안임을 강조했다.
과반수가 못되는 집권 정당으로서 보수당은 예산안 표결이라는 중요한 이슈를 앞두고 전통적인 우파성향을 다소 누그러트리고, 이번 예산안에 각종 사회·복지 프로그램, 환경, 교육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은 또한 연비 경제성이 뛰어난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자본이득세 (capital gains tax)에 대한 절세 혜택을 포함한 실질적인 세금 감면 정책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당 하퍼 정부 예산안의 핵심은 35억 내지 40억 달러에 달하는 주 정부 지원 전환이 주 정부들의 만족과 지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여기에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잘 사는 주가 못 사는 주에 대해 지원하는 형평 기금이 포함되어 있다.
하퍼 정부는 각 주 정부가 요청하는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의 응답으로 이를 제공한 것이다.
만일 이러한 예산안이 야당의 반대로 부결된다면, 이러한 예산안은 올 봄에 있을 총선에서 보수당의 공약 정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종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최근 캐나다인 들간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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