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1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안명훈목사)에서 한인연대사역자회의(Korean American Leadership Summit For Connectional Ministry) 개회예배를 가졌다.
한인연대사역자회의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호텔에서 구체적으로 세미나와 토론과 회의를 열었다. 18일 일정은 오후6시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준비한 저녁식사가 8시까지 교회
내 친교실에서 있었고 개회예배는 원달준목사가 설교했다. 월요일 일정은 오전 9시30분 장학순목사와 류계환목사 인도의 ‘한인연합감리교 공동체와 한인목회이해’란 주제로 토론이 있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정찬감독의 ‘Leadership’강의에 이어 함정례목사·심건식목사·전영호목사·이성현목사의 ‘내가 섬기는 연대사역’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전국여선교회역사 및 미주한인감리교 100주년의 과거와 현재 등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고 한상신목사 등의 ‘내가 섬기는 연대사역’등의 발표가 있었다. 화요일은 오전 9시에 강연숙목사 인도의 오전예배에 이어 ‘Visoining 한인연합감리교 공동체의 미래’란 주제의 토론이 있었다. 11시30분 정희수감독의 마침예배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한인목회 발전을 위한 연대사역자 모임에 동역자들을 초청한 박정찬(뉴욕연회)감독과 정희수(북일리노이연회)감독은 공동으로 “지난 세월 동안 한인목회는 점점 그 깊이와 폭이 확장되어 연합감리교단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주한인이민사회, 나아가 세계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최근 우리 한인목회의 상황을 보면 먼저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한인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회에서 지원하는 한인목회강화협의회도 교회개척과 지도력 향상, 차세대목회를 지원하는 사역을 내실 있게 수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울러 연대사역(connectiona ministry)의 직책을 맡은 한인지도자들도 현저히 증가하여 여러 곳에서 유기적인 연관을 가지며 공동의 선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 그러나 아쉬웠던 것은 그동안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어떻게 하면 한인목회의 향상과 강화를 위하여 협력할지와 우리가 속한 연합감리교단을 위해 어떻게 한인공동체가 긍정적으로 공헌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도적이고도 전략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이 부재했다. 이러한 이유로 2004년 새로 선임되어 교회를 섬기는 저희 두 한인감독은 여러분들을 초청하여 ‘한인연대사역자들간의 친교와 네트워킹’ ‘한인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총회기간관의 협력’ ‘전국연합회와 연대사역자(기관)간의 협력’ ‘한인공동체의 정체성과 미래 한인목회의 비전’ ‘한인목회의 연합감리교회를 위한 공헌’ ‘2008년 총회(General Conference)를 위한 한인목회관련 입법’등의 주제로 논의하기 위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한인감독·지방감리사·선교감리사·총회기관사역자·신학대학원교직원·연회스태프·한인교회 전국연합회 임원진과 남녀평신도 지도자·주요연대기관 대표들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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