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회 법안 통과...3월4일서 한달 앞당겨
뉴욕 주 의회는 2008년 대통령예비선거일을 기존의 3월4일에서 한 달 앞당겨 2월5일에 실시하는 법안을 21일 통과시켰다.뉴욕 주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으로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을 예년보다 앞당겨 유권자들에게 보다 더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뉴욕 주는 대통령예비선거일을 2월5일로 앞당겼거나 시행할 예정인 20여개 주에 가담하게 됐다.
선거일이 앞당겨진 것에 대해 조셉 브루노 뉴욕주 상원 원내 총무는 “역사적으로 뉴욕 주는 대통령 선거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쳐 왔다”며 “2월에 치러지는 예비 선거를 통해 뉴욕 주의 영향력이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 달 앞당겨진 2008년 대통령예비선거일은 후보들의 대통령 청원서 유포 및 정리 기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후보들은 올해 12월3-6일까지 대통령 청원서 준비를 마쳐야 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캘리포니아나 뉴저지, 플로리다같이 인구수가 많은 주에서 일찍 시행되는 대통령예비선거는 매스컴을 통한 막대한 비용의 선전을 동반하며, 대중적 이미지가 높거나 경제적 능력이 좋은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비영리단체인 ‘커먼 커스’의 래이첼 레온 감독관은 “이 법안은 힐러리 클린턴과 루디 줄리아니를 위한 법이다”며 “이 법안은 선거 캠페인에 후보들의 경제력을 필수 요소로 만든 기존의 정치 현실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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