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가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H.Res 121’ 통과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사설을 통해 아베 일본총리의 이중적 외교 태도를 비난, 연방하원에 상정된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H.Res 121’ 통과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4일자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에 대해서는 열정적이면서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납북된 일본인 대부분이 교사나 통역요원으로 일한 것에 비해 일본군에 의해 납치된 20만 명의 여성들은 성적노예로 소모품 취급을 받았다. 이것이 일본이 먼저 강제 위안부 문제를 공식 인정, 사죄해야 하는 이유다.
납북된 일본인들의 운명은 아베의 위안부 문제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의 이날 사설은 지난 6일 사설을 통해 아베 망언을 강도 높게 비난한 뉴욕타임스와 뜻을 함께 한 것으로 평가, ‘H.Res 121’ 채택 캠페인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양대 신문사의 연이은 사설로 일본의 로비를 담당하고 있는 로비회사들의 입지도 좁아 질것으로 기대된다.
‘H.Res 121’ 통과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뉴욕타임스에 이은 워싱턴포스트의 이날 사설로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 대한 미 언론의 입장을 확인, 결의안 통과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지난 22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로비데이 행사를 통해 의원들의 지지열기를 확인, 당초 지지의원 100명 확보 목표를 12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유권자센터 실장 박제진 변호사는 “26일 현재 엘리옷 엥겔의원을 비롯, 69명의 의원이 결의안 통과 지지에 공식서명(Cosponsors)했다. 이번 주는 지난 로비 데이 행사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의원들을 집중 재공략할 예정이다. 다음 주는 부활절 시즌으로 의원들이 각 지역구로 돌아오는 만큼 지역한인들의 지역구 의원 방문 로비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롱아일랜드 피터 킹 의원사무실과 리타 로이(뉴욕18지구), 존 홀(뉴욕 19지역) 의원사무실을 방문할 ‘의원사무실 방문단’이 조직되고 있다”며 “‘H.Res 121’은 이번 주 하원 외교위원회 논의가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며 5월 아베 총리의 방미직후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와 플러싱 한인회(회장 이에스더),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사무총장 이원경), 민주평통자문회의 등은 25일 뉴저지 초대교회와 플러싱 ‘후러싱 제일교회’,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를 각각 방문 1,130명으로부터 일본군 강제위안부결의안 통과 지지서명을 받았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전개된 이날 캠페인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송진아, 김미형씨를 비롯, 뉴욕 사우스 그레잇넥 고등학교의 임지수, 이승진, 김명진, 김순임 학생 등이 참가했다. ‘H.Res 121’ 통과 지지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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