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10건...집주변 수상한 사람 즉시 신고 당부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의 주택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주말에도 무려 10건의 주택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뉴욕시경(NYPD)은 지난 24, 25일 이틀 동안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총 10건의 주택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잠겨 있는 창문이나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에는 ▲188가 46애비뉴 ▲202가 53애비뉴 ▲229가 64애비뉴 ▲227가 64애비뉴 ▲249가 57애비뉴 등의 일반 개인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들 사건의 발생 지역과 시간을 비교해본 결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4일에도 ▲228가 69애비뉴 ▲230가 57로드 ▲249가 더베스 애비뉴 ▲242가 43애비뉴 등에서 주택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30가 57로드에서는 아파트 2호가 동시에 털렸다.이들은 당시 아파트 옆문을 통해 내부에 침입한 뒤 우선 1층에 위치한 한 집에 침입해 보석 등을 훔친 뒤 애완견을 화장실에 가두고 집을 나왔다.그 후에 이들은 2층에 올라가 또 다른 집의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해 현금과 보석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한 관계자는 “주택 절도범들은 범죄 대상을 선정한 뒤 그 집을 1주 이상 지속적으로 관찰한 뒤 거주자들의 숫자와 외출 시간 등을 철저히 조사한다”며 “이에 갑자기 수상한 사람들이나 차량이 집 주위에 주기적으로 나타날 때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과거 주택 절도범들이 창문이 열려있는 집을 주로 타깃으로 했던 것과 달리 요즘은 절도범들이 장비를 이용해 문이나 창문이 잠겨있는 집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되도록 현금이나 고가의 보석 등은 개인금고를 구입해 보관할 것”을 조언했다.<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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