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조경찰(Auxiliary Police)들에게도 일반 순찰경찰과 같은 방탄복이 지급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향후 9개월간 총 330만 달러를 예산을 투입해 4,500명의 뉴욕시 보조경찰들에게 3A 레벨의 방탄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같은 조치는 현재 보조경찰들에게 방탄복이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필요시 이를 사비로 구입해야해 일선에서 봉사하는 보조경찰들이 총기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4일 맨하탄 그린위치 빌리지에서 보조경찰들이 총격으로 사망한 뒤 이런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보조경찰은 경찰들의 ‘눈과 귀’로서 자신들의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음에도 사실 위험으로 부터는 충분히 보호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이들에게도 방탄복이 지급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NYPD) 국장도 “보조경찰은 범죄 목격 시 이를 일반 경찰에게 통보할 뿐 현장에 투입하지는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난 그린위치 빌리지 사건과 같이 급박한 사태에서는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보조경찰들이 있다”며 “앞으로 뉴욕시경은
오는 7월 1일부터 추가로 33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해 매년 새로 등록하는 1,000여명의 보조경찰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방탄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경은 지난해부터 총 1,8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1만 8,000명의 순찰경찰들의 낙후된 방탄복을 교체하고 있으며 현재 총 5,000벌이 교체됐고, 4,000벌이 주문된 상태로 내년 6월정도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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