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2월 24일 퀸즈 포리스트힐에서 20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죽인 사건과 관련, 용의자 한인 대니얼 조(남.19)가 유죄를 시인했다.
퀸즈 지검(검사장 리차드 브라운)은 퀸즈 포리스트힐 거주 대니얼 조가 27일 퀸즈형사법원 재판에 앞서 자신의 기소혐의인 1급·2급 조직폭력과 2급살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대니얼은 지난 2004년 12월 24일 친구들과 포리스트힐 지역의 미드웨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중 영화관으로 입장하던 피해자 데이빗 아맘스가 자신들을 째
려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었다. 그 후 이들은 영화가 끝난 오후 12시 30분께 아맘스를 쫒아가 폭행하기 시작했고 대니얼은 자신의 칼을 친구들에게 주어 아맘스를 사망케 했다.
리차드 브라운 검사장은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흉기를 주어 살인을 저지르게 한 것도 살인과 같은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대니얼은 오는 5월 1일 실형이 선고되며 7년에서 12년 사이 실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대니얼 김은 뉴욕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죄송할 따름이다.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피해자의 사망과 관련 내게 책임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이 나를 용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망한 아담스의 누나인 도나 아맘스는 “사건이 2년 이상 지난 이제야 와서 자신의 죄를 시인한 대니얼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도, 죄를 시인하는 것도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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