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4월6일부터 테러방지 조치 일환
버스 터미널서도 조사
뉴욕주 소재 주요 철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테러 방지를 위한 불심검문을 시작한다고 연방교통안전국(TSA)가 지난 28일 밝혔다.
이 불심검문은 오는 4월6일부터 시라큐스의 철도 및 버스 터미널에서 시작돼 유티카와 로마, 올바니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항공기와 공항에 집중됐던 보안 조치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되는 국가보안조치의 일환이다.TSA의 게리 밀라노 안전국장은 “철도 시스템이나 뉴욕주에 특별한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검문을 실시해야 할 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차 및 버스 터미널에서의 승객 가방 조사는 공항 검문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SA는 검문을 위해 휴대 검색 장비와 임시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며 수색견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차역의 수많은 승객들을 세밀하게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앰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시라큐스역의 승객은 10만3,000여명에 달했으며 로마는 6,800여명, 유티카는 4,600여명이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복잡한 올바니역은 지난해 76만1,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안 검색을 실시해온 버팔로와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에서는 이같은 검문으로 인해 승객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고 앰트랙의 경찰관계자가 지적했다. 이에대해 밀라노 국장은 “승객들의 자유와 시간을 존중하지만 제한된 검문이 불가피하다”며 “영구적인 보안 검색대를 각 역에 설치하고 싶지만 재정과 인력의 제한이 있는 만큼 현재의 불심 검문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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