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의 밤에 수백명씩 참석...1.5세들도 큰 관심
웨스트체스터. 라클랜드 등 투표소 설치 요청
오는 4월14일 제30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6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한인들의 선거 운동 및 투표 요령 등에 대한 문의가 선거관리위원회나 각 후보 진영 등에 잇따르고 있다.
지난 주에 열렸던 이세목, 이경로 후보 후원회에는 수백명이 참석해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각 후보 진영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겠다는 지원자도 적지 않다.또 웨스트체스터와 라클랜드 등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의 한인들은 이 지역에도 투표소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6년만에 열리는 한인회장 선거 경선에 관심이 높다.
웨스트체스터한인회의 권송자 전 회장은 “뉴저지와 커네티컷에도 투표소를 설치하는데 한인들이 많은 뉴욕의 웨스트체스터 지역에 투표소가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웨스트체스터와 라클랜드 지역 중간쯤에 한 곳을 설치해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할 계획”고 말했다.
한인사회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한인 1.5세들의 선거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한인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구의 장을 뽑는다는 점에 적지 않은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맨하탄 소재 한국계 지상사에서 근무하는 에디 정(32)씨는 “회사 동료인 1.5세들 사이에서 이번 선거에는 투표를 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일부 1.5세들은 자신들이 투표권이 없는 줄 알고 있는 만큼 영어로 선거 안내를 했으면 좋겠다”고 선거 참여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한국 국적이나 미국 국적의 한민족 혈통을 가진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유학생이나 일시 방문객들도 한국 여권과 거주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갖고 투표할 수 있다. <선거특별취재팀>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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