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행사...동포재단에는 ‘집행했다’ 보고
한인회 재정리포트에 집행내역없어 투명성 논란
<속보>제2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가 4일 현재까지도 사무국 재정을 1월까지만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리포트에 없는 내용이 재외동포재단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포함되어 있어 한인회 재정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가 입수한 문건<사진>에 따르면 뉴욕한인회는 1월29일자로 뉴욕총영사관을 경유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앞으로 전달한 ‘재외동포지원금 집행 결과 보고서’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 행사 수입으로 광고 8,000달러, 인쇄 5,000달러, 재외동포재단후원금 1만 달러, 후원금 6만1,000달러를, 지출은 언론사 광고비 1만6,800달러, 무대 가설비 2,183달러, 음향 및 기계설비 6,800달러, 인쇄 및 사무비 6,000달러, 문화공연 지출비 3만5,000달러, 장소 대여비 2만 달러 등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와 달리 4일 현재 1월까지 공개된 사무국 재정 리포트에는 수입으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만 달러와 지난 1월17일 조형물 건립기금을 포함한 수익금 3,446달러56센트만이 게재되어 있으며 지출비용으로는 지난 1월19일 미주한인의 날 영상촬영, 식대, 물품 구입 등의 명목으로 2,963달러만 잡혀있다.<본보 3월16일자 A3면>
이처럼 재외동포재단에 보낸 내용이 한인회 재정 리포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경상비와 행사비용 등이 뒤엉켜 있어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만 달러의 정확한 사용처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경로 회장은 제29대 뉴욕한인회 임기가 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임으로 현 한인회의 불투명한 재정을 하루 빨리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2월과 3월의 정확한 사무국 재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한인회의 재정 불투명에 대한 한인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김주찬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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