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선관위원장이 이세목(오른쪽) 후보의 손을 들어 당선을 공표하고 있다.
총 6,189명중 36.4% 지지
‘화합과 봉사’의 뉴욕한인회장 시대가 열렸다.
지난 14일 열린 제30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세목 후보가 당선됐다.이세목 당선자는 총 6,189명의 투표수 중에서 36.4%인 2,230표를 얻어 2위인 이경로 후보(2,106표)를 124표 차로 눌렀다. 3위인 송웅길 후보는 1,787표였으며 무효표는 66표였다.
이세목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주신 동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뉴욕한인사회를 화합하게 하고 실질적인 봉사를 하는 뉴욕한인회로 바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플러싱, 퀸즈중부를 비롯한 뉴욕시 5개보로의 8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뉴욕한인회관에서 10시 이후부터 개표를 했고, 재검토까지 이어져 새벽 1시 이후에 최종 결과가 집계 됐다.
특히, 첫 개표 결과 100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세목 당선자가 앞서자, 이경로 후보측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토를 요구해 재검토가 실시됐고, 결과는 이세목 후보가 10표를, 이경로 후보가 5표를 더 얻었다.
이어 선관위는 최종 집계 결과, 이세목 후보가 2,230표를 획득, 제30대 뉴욕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르면 한인 유권자 중 3분의2 정도가 플러싱과 퀸즈중부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918명으로 47.1%를 차지했으며, 40대와 50대는 전체 투표자의 42%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 투표자는 총 634명으로 10.2%에 불과해, 투표율 저조와 함께 앞으로 젊은 층의 선거 참여 문제가 또 다른 숙제로 남았다.
남녀의 성별로 보면 남성이 3,456명이었고 여성은 2,750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예년과 달리 유권자의 국적을 증명하는 여권과 영주권 등의 서류 지참을 요구해, 투표율이 극히 저조했다는 평이다. 지난 2001년의 경우 3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 1만2,553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개표가 끝난 뒤 이경로 후보측에서는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한데 이어 뉴저지 주의 셔틀버스 운영 잘못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나 송웅길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당선자를 적극 돕겠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밑거름으로 2년 후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특별취재팀>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