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 자유당…49% 신민당…32%
▶ 캠벨 주 수상 지지율도 제임스에 앞서
최근 여론 조사 결과 BC주에서 자유당이 야당인 신민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 라이드 사의 조사에 의하면 자유당 지지율이 49퍼센트인 반면에 신민당 지지율은 32퍼센트에 불과해 자유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의 지지율은 지난 2005년 12월 이후 4퍼센트가 올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통적으로 BC주에서는 유독 강세를 보이던 신민당의 지지율은 지난 12월보다 4퍼센트 떨어져 지난 2003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유당의 인기가 최근 부동산 등 경제의 상승과 올림픽 등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다음 주 정부 총선이 2009년 5월에 있을 예정이라 앞으로 2년여의 시간이 남은 것을 고려할 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신민당의 리더인 캐롤 제임스와 신민당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고든 캠벨 주 수상에 대한 지지도도 53퍼센트를 기록하여 라이벌인 신민당의 캐롤 제임스의 51퍼센트의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12월 여론 조사에서는 캐롤 제임스는 61퍼센트를 기록했었고 캠벨 주 수상은 41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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