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퀸즈 25학군과 26학군에 각각 출마한 이황용 후보와 이민경 후보에 대한 한인학부모들의 지지 서안 발송 운동이 전개된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20일 열린 금요모임에서 “뉴욕시는 뉴저지와 달리 한인학부모들이 직접 교육위원을 선출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한인 교육위원 배출을 위해 한인학부모들이 각 학교별로 투표권을 지닌 전체 학부모회 임원에게 한인 출마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달하는 홍보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뉴욕시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집권 이래 감행된 교육개혁으로 예전 직선제 방식에서 간선제로 제도가 변경돼 현재는 각 학교 학부모 임원 대표들이 소속 학교 학부모들의 의사를 수렴해 교육위원을 대신 선출하고 있다.
퀸즈 25학군에 출마한 이황용 후보는 “공개 합동 포럼 이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 9명을 뽑는 선거에 현재 14명이 출마한 상태고 이중 7명은 현직 교육위원이어서 나처럼 첫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인지도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퀸즈 26학군 이민경 후보는 “26학군은 현재 7명이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됐다고는 하지만 투표권을 가진 학부모 임원들이 한인 후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교육위원이 되더라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인학부모들이 임원들에게 지지 서안을 발송해준다면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군별 투표일과 장소는 ▲퀸즈 25학군: 5월1일과 5월2일 25학군 사무실(30-28 Linden Place) ▲퀸즈 26학군: 5월2일과 5월3일 26학군 사무실(61-15 Oceania Street)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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