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5월 이후 7차례 동결
▶ 경제 성장·인플레이션 변수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 금리는 지난 2006년 5월 이래로 일곱 차례 동안 연속으로 4.25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4일 금리를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였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등의 변수에 따라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캐나다의 향후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다소 낮고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이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데이빗 닷지 중앙은행 총재는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2.2 퍼센트와 2.8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1월의 각각 2.3 퍼센트 및 2.8퍼센트보다는 다소 낮은 전망 수치이다.
한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중앙은행은 당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약간의 상승 추세”의 위험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닷지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물품과 용역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모두 2퍼센트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1월의 1.7퍼센트보다 다소 상향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또한 보고서를 통해“지난 수년간 물가 상승 압박이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식과 개스 가격도 최근 예상보다 부쩍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미국의 경기 침체가 캐나다의 수출과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내수 경기로 인해 경제가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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