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접수 하루만인 지난 2일 조기 마감된데 이어 미국 내 교육 기관에서 석사 이상을 취득한 사람들을 위한 2만개의 별도 쿼타도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권이민국(USCIS)은 23일 2008회계연도(2007 10월~2008년 9월) 전문직 취업비자 중 석사 이상 소지자들에게 할당된 쿼터가 18일 현재 1만 8,000건이 접수돼 2,000건 정도가 남아 있다고 발표했다. 접수된 1만 8,000건 중 5,097건은 이미 승인돼 통보 조치에 들어갔으며 이 중 계류(Pending) 중인 서류는 총 4,855건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사 학위 이상을 위한 H-1B 쿼타 신청은 H-1B 신청 이틀째인 지난 3일 1만 2,989건이 접수됐으며 이후 2주간 5,000여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석사학위 이상 전문직 취업비자는 미국 내 인증 받은 교육기관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신청자격을 갖고 있으며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에 취업해야만 신청할 수 있
다.
법무법인 성&최 최영수 변호사는 “현재와 같은 속도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때 지난 20일 정도 2만개의 쿼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접수 시 기각되는 서류를 고려해 쿼타보다 많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어 다음 주 정도까지는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USCIS는 지난 12일 실시된 2008회계연도 H-1B 신청서 12만 3,480건의 컴퓨터 무작위 추첨 결과에 따라 추첨에 뽑힌 신청서 중 서류에 문제가 없이 서비스 센터에 접수된 경우 지난 12일 또는 그 후를 기준으로 접수증(Receipt Notice)이 발송했으며 승인 여부는 4주내로 결정된다.
<윤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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