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오른 반면 S&P500 지수는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근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3월 기존주택판매와 8개월 최저치로 떨어진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분기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금액의 상향 조정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인 IBM의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한때 1만3000선 공략에 나서기도 했던 다우 지수는 1만2953.94로 전일대비 34.54포인트(0.27%) 상승했다. 다우 구성종목중에선 IBM(3.4%)을 필두로 하니웰(3.3%), 듀폰(1.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양호한 2분기 예상 실적 발표로 급등세를 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반도체 관련주의 동반 상승을 견인한데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소폭인 0.87포인트(0.03%) 오른 2524.54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80.41로 전일대비 0.52포인트(0.04%) 떨어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1%), 하이테크(0.9%), 유틸리티(0.6%)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1.4%), 금융(-0.4%), 금속광물(-1.4%) 등은 하락했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부정 선거 의혹으로 촉발된 폭력사태가 원유 수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 원유 가격이 하룻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떨어진 64.58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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