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임천빈 한인회 상임고문. 박정호 지휘자. 김철 UCSD 의대 교수.
‘우수 아시안’한인 3명 올라
임천빈·박정호·김철씨등… 수상자 선정 투표 많은 참여를
한미노인회 다문화 축제 주관… 장구춤등 민속문화 소개
18일 타이완 문화센터
한인사회는 5월 아시안 태평양 전통문화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의미 있게 맞고 있다. SD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는 오는 18일 열리는 ‘제2회 다문화 축제’(Multi-Cultural Festival)를 주관하고, 22일 열리는 전통문화의 달 ‘우수 아시안 시상’에 한인 후보가 다수 올라 있기 때문이다. 또 가주 상원의원 3명이 18일 한인회관과 한인상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다문화 축제는 한인을 비롯해 일본·타이완·필리핀 등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가, 장구춤· 사물놀이·일본 전통춤·하와이안 댄스·라오-몽 춤·힙합 등 다양한 민속 문화를 선보인다.
18일(금) 오후 8~9시 타이완 문화센터(Taiwanese Community Center, 7170 Convoy Ct. SD)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4시 아태 전통문화의 달과 관련된 주 상원의원 3명이 한인회관을 방문, 한인사회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상가도 방문해 한인사회 현황을 살펴본다. 이번 방문에서 노인복지회관 등 커뮤니티가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아태 전통의 날 우수 아시안 한인 후보에는 ▲기업인 분야: 임천빈(한인회 상임고문) ▲예술: 박정호(SD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의학건강: 철 W. 김(UCSD 의대 교수) ▲미디어: 한인회보 등이다.
수상자 선정은 인터넷 온라인(www.asianheritageawards.com)에서 아시안들의 투표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인사회도 많은 참여가 절실한 상태다. 지난해 시상식에는 한인 수상자가 한 명도 없었으며 투표 참가자는 무려 1만1,000명이었다.
올 시상식은 22일(화) 11시30분 샌디에고 대학(UCSD, 5998 Alcala Park)의 조안 크록의 평화와 정의(Joan Kroc Institute for Peace and Justice)센터서 열린다.
론 로버츠 수퍼바이저 의장 주관으로 어제(1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태 전통문화의 달 기념식은 16일(수) 정오~1시로 연기됐다. 장소는 카운티 정부 청사다.
‘아태 전통문화의 달’ 시작은 지미 카터 대통령이 1979년 5월4~10일 1주일간을 그 날로 선포했고 그 이후 1990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그 기간을 한 달로 연장하는 안에 서명한 후 1992년 정식 법안이 통과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종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