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가 라구나비치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벌’(사진)에서 불공정하게 ‘추방’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집행위원회의 위원장을 상대로 75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89년부터 이 페스티벌에 참가해온 짐 스타인스는 지난여름 페스티벌 중에 16세의 행사진행위원을 성희롱했다는 허위 의혹으로 인해 전시를 못하게 되어 생계에 곤란을 겪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짐 스타인스는 “집행위원회에서 확실한 증거도 없이 나를 추방시켰다”며 “이 전시회 참가는 나의 유일한 소득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99년부터 2002년 3년 동안 아트 페스티벌의 이사를 역임하면서 운영에도 참가했다. 한편 올해 ‘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벌’은 6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라구나비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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