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임팩 모기지 홀딩스’ 직원 15%나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서브프라임 융자회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바인에 있는 ‘임팩 모기지 홀딩스’사가 10일 120명의 직원들을 감원시켰다고 OC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어바인시 오피스 중심지역인 잼보리 로드 7층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융자회사는 주택 경기의 하강세로 800여명의 직원들 중에서 약 15%인 120명을 줄였다. 지난해에 이 회사는 융자기준을 강화시키고 융자액을 줄이는 등의 조처를 취했지만 모기지 연체가 2배로 급증해 감당이 어려워 이번에 직원들을 감원시키게 된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큰 5대 서브프라임 융자회사 중에서 4개가 OC에 있으며, 어바인에 있는 뉴센추리 파이낸셜사와 피플스 초이스 홈론, 브레아에 있는 레스매 모기지사 등은 파산신청을 했다. 또 오렌지에 있는 아메리퀘스트 모기지, 브레아의 프리몬트 인베스트먼트&론, 어바인의 옵션 원 모기지 등은 직원들을 감원시키고 자산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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