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한인회관 건립기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한인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윤준구 재무위원, 박찬희 준비위원장, 박철 경기위원장, 알렉스 장 준비위원.
한인회, 내달 7일 기금모금 골프
공동대회장에 노명수·오구 씨
“골프를 치면서 한인종합회관에 이름도 남기세요.”
OC 한인회(회장 잔 안)는 6월7일 라미라다 골프코스에서 ‘제13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건립 기금모금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골프대회 공동대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한인회장인 노명수·오구씨가 맡았다. 준비위원장도 박찬희씨가 다시 담당하고, 경기위원장은 박철 전 하버 골프연습장 사장이 임명됐다.
박찬희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 수입금은 전액 OC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적립된다”며 “기업과 단체의 많은 참가 및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준구 재무위원장은 “모든 참가선수와 후원자의 이름이 한인종합회관 동판에 새겨져 영구 보관된다”며 “특히 5,000달러 이상 후원하면 동판에 이름과 함께 얼굴사진도 새겨진다”며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7일 오후 12시30분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후 오후 7시부터 GG 동보성 식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남녀 각 챔피언·메달리스트·1~3등·근접상·장타상을 시상한다. 참가비는 100달러.
박철 경기위원장은 “참가선수는 144명 선착순 모집하며, 갤러웨이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알렉스 장 준비위원은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플랫처 존스 벤츠 딜러 길벗 오씨 협찬으로 벤츠 세단을 선물한다”며 “늦어도 5월말까지는 광고후원 및 대회 참가 여부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대회는 LA한인회, SD한인회, LA동부한인회, 인랜드한인회, 밸리한인회, OC한미노인회, OC상공회의소, OC체육회가 특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 US메트로뱅크, 우리은행, 대한항공, 뉴스타부동산 그룹, 아리랑수퍼마켓, 아시아나항공은 특별 협찬한다.
대회가 끝난 뒤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714)530-481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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